낮술이 빨리 취하는 이유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낮술에 취하면 부모도 몰라본다는 속담을 알고 계신가요? 똑같이 마셔도 밤에는 별로 취하지 않는듯 한데 왜 낮에는 술이 더욱 취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왜 낮에 먹는 술이 더욱 빨리 취한는것 같은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낮에 마시는 술이 더욱 쉽게 취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술은 밤에 마시는것이 익숙하다보니 낮에 마시는 술이 불편한 생각이 들어 취한 상태가 아님에도 심리적으로 취했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반면 낮의 짧은 시간속에 상대적으로 술을 빨리 많이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취기가 더욱 금방 오르게 됩니다.
또한 낮술이 빨리 취하는 이유는 온도 때문이라고 합니다. 밤은 낮보다 온도가 낮기 때문에 술을 마시더라도 몸안에 알콜이 빠르게 흡수되지 않습니다. 주위 온도가 더울수록 사람의 몸속 혈액은 순환을 빠르게 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빨라지면 알콜성분이 더욱 빨리 몸 전체로 퍼지게 됩니다. 때문에 낮술이 밤에 마시는것보다 빨리 취하는것은 주위의 온도도 한몫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체는 규칙적인 생체시계가 존재합니다. 규칙적인 주기의 생체시기에 따라 낮에는 신진대사하 활발하기 때문에 뇌의 반응도 예민하고, 알코올 흡수가 밤보다 빠르게 됩니다. 이를 뒷바침하는 실험으로 실험용 쥐에게 하루 동안 시간대 별로 알콜을 주입해 알콜반응 신체조직의 감수성을 실험해본 결과 실험용 쥐의 장기의 알코올 감수성은 활동이 많은 밤이 낮보다 7배정도 높게 관찰되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라 사람또한 활동이 많은 시간대인 낮에 술을 마시면 더욱 술에 빨리 취하게 됩니다.